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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러브

넷플릭스 <연애실험: 블라인드 러브> 빌런 캐릭터 제시카 만행 정리_7

마크의 부모님과의 만남은 제시카의 걱정만큼 힘든 일은 아니었습니다. 마크의 부모님은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며 아들을 존중해주었고, 오히려 마크 나이대의 여자들은 철이 없다며 제시카를 맘에 들어 했는데요. 하지만 면전에 대고 뭐라 할 사람은 없다며, 아직 확신할 수는 없다는 제시카. 왜 이렇게 꼬인거죠? 제시카는 꽈배기인걸까요?

 

이제 결혼식 준비를 서두를 차례입니다! 웨딩드레스턱시도를 보러 간 참가자들. 여자는 여자참가자들끼리, 남자는 남자참가자들끼리 각각 드레스와 턱시도 샵으로 향했는데요, 친한 사람과 동행한 참가자들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친구는 어디로 간 건지 마크와 친구의 대화에 어정쩡하게 끼어있는 바넷.

 

마크의 친구가 성급한 결혼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치자, 마크는 그가 사회적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는 듯 자신이 제시카와 느낀 교감진짜였다고 말합니다. 혼자만의 착각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드는 듯 확신에 차 있는 마크.

 

정서적인 교감에 대해서만 말하는 마크에게 친구는 육체적인 교감 역시 느끼는 것인지 묻습니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던 마크는 어느날 밤에 정서적인 교감이 육체적인 교감으로 이어졌다며, 자신의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합니다! 

 

반면, 드레스를 보러 간 제시카는 심정이 복잡합니다. 자신이 고른 드레스를 입고 거울을 보자 예쁜 것 같긴 한데 이상하다며 혼란스러워하는 제시카. 마음에 드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훔칩니다. 자신의 취향에 대해서 자신을 계속 속여오던 제시카, 드레스 조차 확신하지 못 하는 것이 꼭 마크에 대한 제시카의 마음과 같네요. 

 

제시카의 두 번째 드레스, 착잡한 표정으로 계속 고개를 들지 못 하는 제시카.

반응이 좋지 않았던 첫 번째 드레스에 비해 두 번째 드레스는 함께 드레스샵에 온 여성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지만, 어두운 표정의 제시카 때문에 참가자들은 제시카의 눈치를 살핍니다. 찬물을 끼얹은 듯한 분위기 속에서 제시카가 호흡을 가쁘게 내쉬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자, 참가자들은 안쓰러운 표정으로 제시카를 안심시킵니다. 

 

시간이 필요한 제시카의 결론은? 또 다시 바넷입니다!!! 결혼식 12일 전, 아파트 단지 쉼터에서 바넷과 단둘이 만나기로 한 제시카.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서 이번엔 할 말을 다 하겠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또! 바넷과 앰버가 결혼할 줄은 3주 전엔 절대로 상상도 못 했다고 얘기를 꺼내는 제시카. 할 말을 다 하겠다더니 또 빙빙 돌려 했던 얘기를 반복하는건 기억을 못 해서 일까요? 

 

빙빙 돌려 마음을 떠 보기만 하는 제시카에게 계속 돌려 말하며 거절의사를 내비치던 바넷도 이젠 너무 답답했나 봅니다. 갑자기 제시카는 사기를 잘 치는 사람 같다는 바넷. 하지만 장난이라는 말에 둘은 금방 다시 화기애애해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바넷이 돌직구를 날립니다! (포드에서) 제시카에 대한 마음이 100%였던 적도 있었다며 얘기를 꺼내는 바넷, 하지만 지금은 앰버와 약혼한 사이라며, 지난번 생일파티 때 제시카가 자신에게 미련이 남아있음을 느꼈다며, 앰버 역시 그에 대해 기분나빠 한다고 말하는데요. 속마음을 완전히 들킨 제시카의 반응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