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실험 : 블라인드 러브> 칸쿤 신혼여행 따라가기 (feat. 미국예능의 허니문)

얼굴을 보지 않은 채로 약혼을 하고, 얼굴을 보자마자 신혼여행이라니! 스케일이 역시 미국예능입니다. 유교걸들의 나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쭈뼛쭈뼛 얼굴 붉히며 인사나 겨우 나눴을 첫대면에서도 그들은 보자마자 달려와 안겨 키스를 나눴는데요. 개방적인 미국 사람이라면 처음 본 사람과의 신혼여행이라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모두 같은 신혼여행지에 같은 리조트라고 하는군요! 포드 안에서 갈팡질팡 했던 사람이라면 주의하는게 좋겠어요! 이제 결혼까지 4주 남았습니다! (3화~5화)

 

지아니나 & 데미안 커플

그녀의 모자를 포함 모든 짐들을 맡기고 가벼워진 지아니나, 데미안은 아무래도 행복하다.

 

지아니나에게 푹빠진 데미안! 그런 그를 유혹하는 지아니나는 금욕한지 435일이 되었다며 당장이라도 데미안의 옷을 찢어버리고 싶어하는데요. 디저트는 나. 라고 말하는 그녀! 그들은 불타는 첫날밤을 보낸 듯 합니다. 

 

다음날 마사지를 받으러간 데미안과 지아니나는 서로를 마사지 해 줍니다. 그저 행복해하는 그들이 너무 귀여워요!

 

요트 위에서 태닝하는 지아니나와 데미안. 어딘가 걱정스러운 모습의 데미안에게 지아니나가 꼬치꼬치 캐묻자 그가 화를 냅니다. 모든 걸 공유하고 싶은 지아니나와 혼자 생각할 거리가 있는 데미안은 결국 다투고 마는군요.

 

사실 데미안에게는 말하지 못한 고민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 연애실험에 참가하게 되면서 일자리가 불투명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데미안이 이를 솔직하게 털어놓자 지아니나는 현명하게 위로해주고, 그들은 관계를 다시 회복합니다. 

 

신혼여행의 마지막 밤, 데미안이 예쁘게 꾸민 호텔 방 테라스에서 그들은 망원경으로 별을 보고 별에 지아니나의 이름을 붙여줍니다.

 

켈리 & 케니 커플

커플룩을 맞춰입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켈리와 케니

 

반면 켈리는 아직 조심스럽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지새우고싶은 켈리, 시종일관 그녀를 이해하는 케니. 바람직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튿날, 백허그한 상태로 잠에서 깬 그들은 모닝키스를 하는데요. 모닝키스에 대한 환상만은 깨부시고 싶네요. 아침엔/입냄새가/난다구요! 

 

해변으로 데이트를 떠난 그들, 키가 작은 켈리 탓에 키스를 할 때마다 허리가 아파도 케니는 마냥 행복합니다. 샤워기로 머리를 씻겨주고 싶어하는 켈리를 위해 한쪽 무릎을 꿇는 센스를 발휘하는 케니, 정말 로맨틱하네요! 

 

밤이 되어 신혼여행 온 참가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술 파티를 벌입니다. 케니는 다른이들은 모두 밤에도 일을 하는 것 같아 자신도 일하는 척 너스레를 떨지만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켈리와 케니는 앞으로 같이 살게 되면서 서로 지켜야할 규칙을 만드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로렌 & 캐머런 커플

서로의 몸을 계속 쓰다듬으며 간지럽히는 로렌과 캐머런.

 

캐쥬얼한 커플룩을 입고 신혼여행 중인 로렌과 캐머런, 서로에게 푹 빠진 모습이 흐뭇한데요. 샤워가운만 입은 캐머런의 가슴털이 생각보다 수북하지는 않다는 로렌. 그들은 침대에서 진한 스킨쉽을 나누며 첫날밤을 보냅니다. 

 

로렌은 흑인여자들의 모발특성상 잘 때 항상 쓰고자야하는 보닛에 대해 약간 걱정한 듯 하지만 아무렇지않게 베레모같다며 우아하다고 말해주는 캐머런, 스윗한 커플이네요.

 

다른 참가자들을 만나고나서 오히려 더 행복해진 로렌과 캐머런은 헬리콥터를 타고 칸쿤을 날아다닙니다. 그리고 밤이 되어 전세낸 듯한 수영장에서 그들은 단둘이 사랑을 속삭입니다. 타인종의 여자친구를 만나 본 적 있는 캐머런과 달리 처음인 로렌은 걱정이 앞서지만,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그들은 행복해보입니다. 

 

제시카 & 마크 커플

 

아직은 행복해보이는 그들. 마크는 어두운 밤 테라스에서 백허그를 하며 사랑을 고백하지만 제시카는 포드 안에서의 마크와 실체를 매치시키지 못해 곤란해합니다. 제시카는 인터뷰에서 마크가 이전에 만났던 전남친들과 비교해서 크지 않아 아쉽다고 솔직하게 말했는데요, 정작 당사자에게는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질질 끌기만 합니다. 마크는 그저 조심스러워하는 듯한 제시카를 배려해 절대 강요하지 않습니다. 

 

마크가 잠버릇도 전혀 없어 좋다는 제시카, 하지만 그거와 사랑은 또 별개랍니다. 해변으로 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두사람, 제시카는 10살차이나는 약혼자의 부모님이 걱정되지만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마크. 

 

참가자들이 모두 모인 술자리에서 제시카는 바넷을 보고 미련이 폭발하고, 괜히 트집을 잡아 마크와 다툽니다. 다음날 술에서 깬 제시카는 마크와의 승마데이트를 즐기고나자 기분이 풀어집니다. 오늘따라 그가 웃기고, 역동적인 성격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제시카, 그는 항상 똑같았는데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날 밤 다시 한 번 바넷을 보자 또 마음이 180도 바뀌어버리는 제시카! 도대체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제시카에 대한 더 자세한 일화가 궁금하시다면 다음 링크를 확인하세요!

2020/03/12 - [-블라인드 러브] - 넷플릭스 <연애실험: 블라인드 러브> 빌런 캐릭터 제시카 만행 정리_1

넷플릭스 <연애실험: 블라인드 러브> 빌런 캐릭터 제시카 만행 정리_1

 

 

 

앰버 & 바넷 커플

자쿠지에서 뜨거운 첫날밤을 보내는 앰버와 바넷(좌). 늑대소리를 내며 앰버를 유혹하는 바넷(우).

 

성격에 이어 외모까지 서로의 모든 것이 맘에들어 흡족한 앰버와 바넷은 벌써 사귄지 1년은 된 커플 같습니다. 우리 애들은 정말 예쁠거라며 세상 행복하게 웃는 앰버. 유머코드도 잘맞는 그들은 시종일관 말장난을 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그들은 지금 더 바랄 게 없습니다. 앰버의 심한 잠버릇도 그에게는 그저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해변으로 데이트를 떠난 그들, 비가와도 오히려 부르스를 추는군요! 

 

낭만적인 요트데이트를 하는 앰버와 바넷, 쿨하게 샴페인을 마시며 요트를 운전하는 앰버는 여자가 봐도 반하겠네요. 바넷이 키우는 개에 대한 얘기도 하고, 그들만 재밌는 농담도 하는 앰버와 바넷.

 

포드에서 바넷과 관계가 있었던 제시카가 그에게 다가와도 앰버는 꿈쩍도 안 하고 코웃음을 치는군요. 지금 이 커플을 방해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이아몬드 & 칼튼 커플

다이아몬드와 칼튼 커플은 아쉽게도 신혼여행 중에 하차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그들에게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궁금하시다면 다음 링크를 눌러 확인하세요! 

 

2020/03/15 - [-블라인드 러브] - <블라인드 러브> 신혼여행에서 하차한 다이아몬드 & 칼턴 커플에 무슨일이? +근황

<블라인드 러브> 신혼여행에서 하차한 다이아몬드 & 칼턴 커플에 무슨일이? +근황